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 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

 


 

정부가 2015년 6월 25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중

다양한 비과세 금융 상품을 하나로 묶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도임에 대해 알아본다.



ISA 가 무엇인가?


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 = 비과세 만능 통장


지금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면 생계형 저축은 만 61세 이상, 비과세 재형저축은 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생계형 비과세 재형저축 소득 2500만원 이하의 근로자,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소득 3500만원 이하로 가입 제한을 둔다. 


ISA는 개인에게 비과세 한도를 부여한다. 그 한도 내에서 가입한 은행 예금, 적금, 펀드 등 기타 여러가지 금융 상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는 제도이다. 예금에서 떼는 이자소득세를 여기서는 안떼겠다는 뜻.



이런 절세 상품들이 과거에 여러개 있다가 요즘 줄이는 분위기였는데 전국민에게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가? 


그렇다. 세수 부족 때문에 수년동안 줄여오는 추세였다.  

올해 1월 만19세이상 가입할 수 있었던 세금우대 종합저축도 폐지가 되었다. 올해 말이면 비과세 재형저축, 연간 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가입하면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소득공제 장기 펀드(소장펀드) 등 상품들이 올해 말 없어진다. 앞으로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이 점점 더줄어들게 된다.


ISA가 도입 된다면 모든 금융 상품을 한곳에서 통합하여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저금리 시대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10년이상 불입한 보험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됐었다. 그런데 굳이 10년이상 붓지 않아도 이런 ISA라는 계좌에 돈을 부으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가?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그럴거 같다. 개인적인 한도, 대상 등 세부적인 내용은 매년 8월에 정부가 세법 개정안 발표할 때 발표할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된 내용을 봐야 알 수 있다. 상품 출시는 내년 초에 하겠다고 했다.



저축성 보험을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경쟁자를 만난 셈?


그렇다. 지금 은행 예금이 1%대 금리이고 2.5%이하이다. 그리고 정기적금도 높아야 2%대 인데 저축성 보험은 3% 대에 비과세이지만 10년 이상이라는 긴 가입기간이 부담이었다. ISA가 도입된다면 가입기간에 융통성이 있을 것 같아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달가워하지 않을 내용일 듯하다.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고 싶다면 일단 기다려봐야 하는지?


여유가 있다면 비과세 재형저축과 소득공제 장기 펀드는 올해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니 없어지기 전에 가입해놓으면 계속해서 소득공제 혜택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가입하는 게 좋다. 비과세 재형 저축은 가입기간이 최소 7년 이상이고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최소 5년 이상은 놔둬야 한다. 중간에 해지시 손해가 있기 때문에 여력이 없다면 새로운 대안이 생기니 지켜보고 판단하는 것도 유용하겠다.


8월 달 쯤 세법개정안 발표하면 이때 구체적인 내용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15년 6월 26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내년(2016년) 부터 도입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 ISA에는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ISA는 그 계좌에 담아놓은 돈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비과세계좌를 의미한다. 고소득자들까지 이런 혜택을 줘야하느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정부는 비과세 한도를 연간 2천만원까지로 제한하되 가입 요건은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15년 7월 27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Posted by 사실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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